[송도 놀거리] 센트럴파크 / 송도현대프리미엄아울렛(송현아) / 온센 텐동 / 플레이인더박스

갑작스럽게 방문하게 된 송도.

메이트가 송도에 물멍하러 가자는 말에 수업 마치고 바로 센트럴파크로 향했다.

송도는...빨간불도 이렇게 시간을 표시해주는 친절한 도시이다.

물론 없는 곳도 있어서 조금 실망했지만 있는게 어디야.

다른 곳들도, 아니 그냥 빨간불 시간 표시를 의무로 해야 한다.....얼마나 좋아!

산책로와 사슴공원(대체 왜 있는거지)을 지나 목적지 도착!

해 질 때쯤 가니까 물도 에쁘고 불빛이 물에 비치니까 분위기도 좋구 중간중간 문보트를 타는 분들이 계셔서 더 좋았다.

문보트가 자동 같아서 검색해보니까 정말 전동보트였고...신데렐라 보트라는 것도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신데렐라 보트 좀 탐난다. 한 번쯤 타보고 싶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구경하다가 잠수하는 아기 오리를 봤다!! 

메이트 : 마나야..오리가 있어!!

밤되니까 달이 건물 바로 위에 있었따....

짱 이쁨

그리고 센트럴 파크에서 나와 저녁을 먹으러 가는데 고양이가 갑자기 스윽..나타나더니 식빵을 굽기 시작했다.

너무...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

저녁은 송아현 지하 1층에 있는 텐동집인 온센!!

메이트가 텐동 얘기해서 검색해봤는데 온센 나오길래 왔다.

근데 텐동 너무 너무 너무 오랜만이라 감동적이었따....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솔드아웃된 메뉴가 많이 있어서 그냥 기본으로 시킴.

처음이니까 기본으로 먹어봐야징.

신기하게 앞접시를 밥에 꽂아주신다....허헣

맛있었어....

근데 양이 너무 적어.

배가 한...50% ~ 60% 정도 밖에 안 참...

결국 집 가서 감자튀김 왕창 에어프라이기에 돌려먹음

 

송아현 조금 구경하는데 '플레이인더박스'가 있어서 구경하고 감

네이버 지도

 

근데 여기 전체적으로 가격이 좀 있는 듯

다른 곳보다 약간 비싼 것 같다는 느낌

피규어가 너무 너무 귀여웠는데 특히 저..인어..세이렌??여튼 인외 피규어 너무 예뻤어.....

너무 내 취향...가격인 아마 만구천구백원이었던 것 같음.

아니 근데 저 몰티즈...몰티즈 피규어 정말 미친거 아니야??ㅠㅠㅠㅠ

무엇보다 함께 스위치를 하고 있는 피규어....으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 너무 귀여워 너무 귀여워..............

그리고 갑자기 나온...일애니 굿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 건 없었음.....

맥세이프 블랙링 있길래 살까했는데 급한 건 아니라 그냥 내려놓음.

쿵푸팬더랑 나루토 있길래 사진만 찍음.

반갑다...

하............................

쿠로미...................................

홀려서 한 박스 살 뻔 했다.

보니까 키링 만들기?나 모루 인형 만들기? 같은 것도 있떠라구.

인형 악세사리도 있었고 키링 종류도 좀 있었던 것 같음.

그리고 내 마음을 빼앗은 스티커들....

뮤메 생각나서 하나 샀다.

생각보다 비싸서 전부 쟁이지는 못했는데

한..세 세트씩 쟁여두고 싶다.

그리고 이 메모지들!!!!!!!!!!!!!!!!!!!

떡메모지 너무 귀여움

너무 내 취향이야

이쪽 회사랑 감성 좀 맞는듯.

담에 왕창 사러 와야지.

하....그냥 보자마자 살 걸 그랬나

바깥에 있었던 케이크 피규어들

귀여워서 찍음.

글구 바깥에는 가챠도 있었는데

아니 가히리 너네 왜 여기있니

진짜 반갑다 야

최근에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가히리 버전 2 봤는데...

1은 여기 있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팔천원인데 라인업 괜찮아서 뽑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가챠 마감시간 되어서 결국 못 뽑음.

다행이다. 팔천원 아꼈다..